[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가수 자이언티와 그룹 방탄소년단이 만난다.
오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5 KBS 가요대축제' 측은 25일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무대의 주인공으로 자이언티와 방탄소년단이 확정됐음을 밝혔다.
자이언티는 공감 가득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의 힙합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꺼내먹어요', '스폰서', '양화대교'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R&B 창법을 앞세운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자이언티는 개인 활동 외에도 유닛과 피처링 활동을 꾸준히 해 오며 타 가수들과도 많은 작업을 해 왔기에 방탄소년단의 어떤 멤버와 어떤 노래로 함께 무대를 꾸며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방탄소년단은 강렬한 랩과 감성이 살아있는 댄스곡 '런(RUN)', '아이 니드 유(I NEED U)' 등의 곡으로 칼군무로 정의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이언티의 콜라보 파트너로 낙점된 한 명의 멤버는 공연 당일 생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2015 KBS 가요대축제' 측에 따르면 자이언티와 방탄소년단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신들의 히트곡 중에서 콜라보 곡을 선택해 달달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015 KBS 가요대축제' 측은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아이돌 리메이크 곡 콜라보레이션' 무대 총 5개 중 3개를 선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레드벨벳 슬기 아이린, 여자친구 유주 예린, 노을 강균성, 샤이니 키, 인피니트 우현, EXID 솔지, AOA 초아, 마마무 솔라가 그 주인공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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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