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정준영이 윤하, 치타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준영은 최근 CJ E&M과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됐다. CJ E&M 역시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과는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계약기간 만료 이후 소속사를 물색해오던 정준영은 최근 윤하 치타가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와 손 잡고 새롭게 음악 행보를 시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로써 C9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음악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포섭하는데 성공했다. 소속 아티스트 윤하는 발라드, 치타는 힙합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록 가수 정준영과 손을 잡은 C9은 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게 됐다.
정준영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톱3에 오른 뒤 CJ E&M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현재 정준영 밴드 보컬이자 KBS 2TV '1박2일' 고정멤버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정준영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정준영밴드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CJ E&M의 활동 지원은 이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