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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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이석훈 감독 "황정민, 현장 속 정신적 지주였다"

기사입력 2015.12.24 11:41 / 기사수정 2015.12.24 11:4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히말라야'의 이석훈 감독이 작품을 함께 한 배우 황정민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24일 방송된 YTN 뉴스타워 2부에 출연해 '히말라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에서 엄홍길 대장 역에 황정민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엄홍길 대장 역할을 잘 하실 것 같았다. 그게 가장 큰 이유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기력 뿐만 아니라 추진력, 열정이 뛰어나신 분이다. 저희가 영화를 찍으면서 넘어야 할 고비들이 많은데, 저희의 엔진 역할이 돼주셨다. 촬영에 있어 정신적 지주같은 역할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23일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조성하, 전배수, 이해영 등이 출연하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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