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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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류준열, 볼 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매력남

기사입력 2015.12.24 10:30 / 기사수정 2015.12.24 10:3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매력남의 진가를 보이고 있다. 
 
류준열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로 호평이 사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출구 없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김정환(류준열 분)은 첫사랑 성덕선(혜리)을 향한 시크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눈빛과 여심을 녹이는 달달한 보이스로 순수한 진심을 담아내며 설렘을 유발했다. 또한, 가늘고 긴 고운 손과, 교복부터 사복까지 어떤 패션이든 소화해내는 긴 다리로 돋보이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등교버스에서 남학생들의 짓궂은 장난을 막기 위해 덕선의 주위를 방어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힘줄 돋은 '팔뚝', 그리고 축구와 공부, 화려한 댄스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재주꾼'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무뚝뚝해 보여도 뒤에서 마음 깊이 엄마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치타여사의 사랑둥이 둘째 아들로 활약한 동시에, 아픈 형을 걱정하고 챙기며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둘도 없는 동생으로서 형제 '케미'를 선보이는 등 훈훈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류준열 페이스북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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