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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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김응수 대신 가족 택했다

기사입력 2015.12.24 09:15 / 기사수정 2015.12.24 09:1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정준호가 가족을 위해 '보스' 김응수를 떠났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그동안 태수(정준호 분)를 각별히 챙겨주던 백회장(김응수)의 검은 속내가 드러났다.

기범(정웅인)을 위해 태수를 거둔 것이라는 모욕적인 발언도 견디던 태수는 아내의 이야기가 나오자 돌변했다. 백회장이 도경(유선)을 내치기 위해 집문서를 담보로 은옥(문정희)에게 오디션을 강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태수는 "내가 개가 된 건 우리 가족 사람답게 살게 하고 싶어서다. 개는 나 하나만 키워라"고 하며 아내를 지켰다.

백회장의 신의를 잃게 된 태수는 당장 생계가 걱정이었다. 보스로만 살아왔던 태수는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고 자책한다.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부하에게 배신당하며 기범의 죄까지 뒤집어쓴 상황.

하지만 태수는 부하를 원망하지 않았다.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알고 이해한다. 이후 백회장에게 이별을 고하며 '보스' 대신 가족을 선택하는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줬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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