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축구로 희망을 전달하는 홍명보장학재단의 자선경기에 나설 26인 '축구 산타'가 확정됐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2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볼룸에서 자선경기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의 미디어데이를 열고 총 26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이번 자선경기는 각 리그를 대표하는 국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최진철 감독이 이끌 사랑팀은 김병지와 박주영, 이근호, 염기훈 등 전현 대표 선수들이 포함됐고 여자축구 선수 서현숙, 정대세 등이 나선다. 안정환 해설위원이 이끌게 될 희망팀은 구자철과 박주호, 지동원 등 분데스리거에 이승우, 지소연 등 대표 선수가 포함됐다. 더불어 야구 국가대표 이대은도 참석해 색다른 매력을 전하게 된다.
한편 자선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풋살 방식으로 열린다.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 출전명단
사랑팀
감독: 최진철
선수: 김병지, 이종호(전북), 이근호(전북), 염기훈(수원),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보경, 황의조(성남), 이천수, 정대세(시미즈 S펄스), 서현숙(이천 대교), 송진형(제주), 이상민(현대고), 박주영(서울)
희망팀
감독: 안정환
선수: 김승규(울산), 김진수(호펜하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FC바르셀로나), 장현수(광저우 부리), 염호덕(청춘FC), 임근영(청춘FC),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김종훈(시각장애선수), 서경석(개그맨), 이대은(지바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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