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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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돌아온 박혁권, 변요한과 뜨거운 진검승부

기사입력 2015.12.22 10:1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삼한제일검 변요한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길선미 박혁권이 바람처럼 돌아왔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고려 최고의 은거 고수 길선미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졋다.
 
고려 최고의 은거 고수로 알려진 길선미는 과거 어머니 연향을 찾아 헤매던 어린 땅새(윤찬영 분)의 목숨을 구해주고, 장삼봉(서현철 분)을 소개해준 인연이 있는 인물. 특히 연향이 노국공주를 모시던 궁녀였단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기도 했던 의문의 검객 길선미는 도당 3적 중 한 명인 길태미(박혁권 분)의 쌍둥이 형이기도 하다.
 
지난 방송에서 정도전(김명민 분) 세력과 하륜(조희봉 분) 세력은 조준(이명행 분)의 토지 비리 장부를 손에 넣기 위한 피 튀기는 각축전을 펼쳤는데, 이들의 수 싸움에 예상치 못한 인물인 길선미와 김내평이 등장, 시청자들의 놀라움과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될 24회에서는 삼한제일검이 된 이방지(변요한 분)와 전설의 고수 길선미의 피할 수 없는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생명의 은인에서 숙명의 라이벌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는 24회 방송의 백미(白眉)가 될 예정으로, 진정한 검객들이 펼치는 가슴 뜨거운 검술 대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6년 만에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이 과거 인연을 떠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아름다운 남자 길태미에서 무림 고수 길선미로 돌아온 박혁권과 현 삼한제일검으로 활약하고 있는 변요한의 필사적인 명승부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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