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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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김종민 감독 "후반기 목표, 라운드별 5승 1패"

기사입력 2015.12.21 22: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의 김종민 감독이 연승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쳤다.

대한항공이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1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대한항공은 12승 6패 승점 36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대한항공은 김학민, 정지석, 모로즈가 곳곳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우리카드의 코트를 흔들었다. 여기에 경기 후반 투입된 신영수도 매서운 공격을 뽐내면서 상대를 압박했고, 결국 셧아웃 승리로 이날 경기를 잡으면서 4연승과 함께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종민 감독은 "상대 외국인 선수가 빠져서 그 부분은 편했지만 우리가 안된 부분도 있었다. 또 김형우가 가운데에서 블로킹을 잘 해줬다. 또 서브도 전체적으로 잘 들어갔다. 전체적으로 쉽게 풀었던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전반기를 4연승으로 마친 김종민 감독은 "김학민이 3라운드까지 꾸준하게 나간 것이 잘 된 부분이다. 우려했던 부분은 한선수가 초반에 흔들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중반에 삐끗했다. 그러나 이제 다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모로즈도 팀에 잘 녹아들었다. 세터 한선수와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하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반부터 순위 경쟁이 치열할텐데 이 부분은 잘 대비해야겠다"고 설명했다.

1위 OK저축은행에 승점 5점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김종민 감독은 "OK저축은행이 분위기가 좋다. 맞상대에서 이겨야 하는데 상대성이 있는 만큼 잘 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후반기에 대해서 김종민 감독은 "전반기 라운드 별로 목표를 5승 1패로 세웠는데, 산체스가 빠지면서 4승 2패로 수정했다. 후반기 목표도 5승 1패다"라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인천,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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