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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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득점' 표승주 "후반기, 이길 수 있는 경기하겠다"

기사입력 2015.12.21 20:06 / 기사수정 2015.12.21 21: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GS칼텍스의 표승주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쳐 팀에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흥국생명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3-2(19-25, 25-16, 25-23, 17-25, 15-7)로 승리했다.

표승주는 공격성공률 48.88%에 24득점을 올리면서 양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특히 1세트 공격 성공률 55.56%를 기록한 표승주는 2세트 77.78%의 공격 성공률을 뽐내면서 7득점을 올렸다. 또한 5세트에는 5-5로 맞선 상황에서 잇따라 퀵오픈 공격을 꽂아 넣으면서 팀 연패를 끊는데 1등 공신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표승주는 24득점을 올린 부분에 대해 "오늘 공이 많이 올라왔다. 경기를 하면서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5세트 결정적인 순간 공격을 성공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가 빠져 있었고, 우리는 있었다. 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전반기 GS칼텍스는 6승 9패 승점 19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전반기에 대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다. 특히 기복이 많은데, 기복을 줄이고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되돌아 본 표승주는 "시즌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아쉽다. 우리 스스로 실망스럽기도 하다. 후반기에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인천,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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