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5연패 수렁에 빠진 우리카드에 악재가 겹쳤다.
우리카드는 21일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상우 감독은 "김광국이다"라며 선발 세터에 대해서 밝혔다. 이어 "오늘 군다스가 못나온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2라운드 다쳤던 내전근 부위의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
김상우 감독은 "당시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도 강했고, 부상 수준도 1도 수준으로 경미했다. 그런데 훈련을 하다가 재발했다"라며 "병원에서는 회복하는데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봤다"고 이야기했다.
비록 군다스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현재 5연패에 빠져있는 우리카드의 입장에서 외국인 선수의 부재는 뼈아프다. 그러나 김상우 감독은 "군다스가 뛰어도 경기에서 졌다. 오히려 다 내려놓고 국내선수들끼리 뭉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한편 군다스 결장 소식을 들은 김종민 감독은 "오히려 방심하면 안된다. 마음가짐이 중요한 만큼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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