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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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임 블리자드 CEO, ‘뉴스룸' 출연...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

기사입력 2015.12.21 16:01 / 기사수정 2015.12.21 16:1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인기 게임 시리즈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글로벌 게임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마이크 모하임 CEO가 21일 저녁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국내 주요 방송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는 처음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는 방한 중인 마이크 모하임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가 JTBC ‘뉴스룸’을 찾아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지난 11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출시로 장장 17년에 이르는 스토리를 마무리 지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관련, 해당 게임이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e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까지 만들어내며 널리 사랑을 받은 데 대한 개인적인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또 방한 때마다 e스포츠 대회 현장을 방문, 팬들에게 피자를 대량 주문해 대접하고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름 중 첫 음절을 딴) ‘마사장’으로 불리고 있는 만큼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한 세계관속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스타크래프트는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SF 장르의 영화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주 이야기되어 온 터라 이번 인터뷰에서 모하임 CEO가 직접 스타크래프트트 영화 제작 가능성 등에 대해 언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내년 6월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인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레전더리와 유니버설 픽쳐스가 준비 중인 작품으로, '더 문', '소스 코드'의 던칸 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벌써부터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평소 예민한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손석희 앵커인 만큼 게임에 대한 일부 부정적 사회 인식과 셧다운제 등 한국 게임산업의 규제와 관련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는 세계적인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특별 출연, 손석희 앵커와 함께 인터뷰어가 되어 마이크 모하임 CEO에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할 예정이다.

모하임 CEO는 블리자드 한국 지사 임직원과의 소통, 파트너사 및 업계 관계자와의 만남 등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약 1주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22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뉴스룸은 최근 강동원, 빅뱅 지드래곤(GD), 싸이, 황정민 등 톱스타들은 물론,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소프라노 조수미, 축구 선수 이천수, 소설가 김훈 등 분야를 막론한 화제의 주인공들이 연속 출연하며 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손석희 앵커와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의 만남은 오늘밤 8시 'JTBC 뉴스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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