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그룹 터보(김종국 김정남 마이키)의 컴백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주영훈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터보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세 명으로 돌아온 터보. 저는 '댄싱퀸'이란 곡을 만들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감회가 새롭단 말이 이런거네요. 1990년대 댄스 음악에 향수를 가지신 분들 꼭 들어보세요. 구관이 명관. 명불허전"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주영훈은 터보의 '트위스트킹', '나 어릴적 꿈', '화이트 러브' 등을 작곡하며 터보의 전성기를 같이한 스타 작곡가. 그는 이번 앨범 '트위스트킹'의 후속이라 할 수 있는 '댄싱퀸'을 작곡했다. '댄싱퀸' 역시 현재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한편 터보는 21일 0시를 기해 정규 6집 'AGAIN'을 발표했다. 오전 10시 기준, 터보 신곡 '다시'는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터보는 15년 만에 컴백에서 전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식지 않은 인기와 저력을 과시했다. 파워풀한 댄스와 멜로디컬한 노래가 조화를 이룬 터보 특유의 감성이 리스너들의 향수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주영훈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