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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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표 멜로의 귀환

기사입력 2015.12.21 11:13 / 기사수정 2015.12.21 11: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의 배우 정우성이 독보적인 멜로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정우성의 멜로 귀환으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정우성은 최근 재방영되고 있는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를 통해 진정한 멜로킹에 등극했다.

정우성은 지난 2011년 방영된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간 복역한 남자 양강칠로 분해 거칠지만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순수하고 우직한 모습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지난 달 27일부터 재방영되며 다시금 시청자들에게 '빠담빠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우성은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편견에 맞서 거칠게 살아오던 양강칠이 한 여자를 만나 조건도, 이유도 없는 헌신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과정을 애틋하게 그려내 이례적으로 재방영임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브라운관을 통해 관객들에게 '정우성표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정우성은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고 깨어난 남자 석원 역을 맡아 사랑과 기억에 대한 애틋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류현진도, 김연아도, 스마트폰도 모르지만 사는 데 지장 없으니 10년의 기억쯤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석원이 기억해야 할 사랑을 만나 변화하게 되는 과정은 정우성의 섬세한 눈빛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랑하는 여자 진영에 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읊은 뒤 "너에 대해 다 기억한 거야"라고 나지막이 말하는 정우성의 대사는 지금 현재 우리에게 기억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되물으며 촉촉한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한지민에 이어 김하늘과의 첫 연인 호흡으로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우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억을 잃은 외로움과 공허함을 깊이 있는 눈빛으로 연기하며 '정우성표 멜로 영화'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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