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가 깜짝 내한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톰 하디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상영된 자신의 출연작 영화 '레전드'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공식 내한 일정이 아닌 비공식 일정으로, 지난 19일 각종 SNS 등에는 톰 하디의 목격담이 연이어 올라오면서 그의 한국 방문 소식이 전해졌다.
톰 하디는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더 모노톤즈'의 콘서트를 관람한 것은 물론, 홍대와 이태원 등의 관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톰 하디는 '레전드' 측에 무대인사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레전드'가 상영 중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일정이 급히 잡히며 무대인사 일정이 성사됐다. 톰 하디의 무대인사 일정이 공지된 후 이 시간대의 표가 금세 매진되며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이날 무대인사에서 톰 하디는 자신을 기다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것은 물론, 함께 사진촬영에 응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톰 하디는 내년 1월 14일 개봉하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존 피츠 제럴드 역으로 출연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톰하디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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