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조윤희가 tvN 월화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2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윤희가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에 합류해 신하균, 유준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극 중 조윤희는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의 여명하 경위 역을 맡았다.
협상 전문가 주성찬(신하균 분), 국민앵커 손희성(유준상)과 비교하면 끔찍한 눌변가이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묻어나는 진정성과, 타인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공감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16년 3월 '치즈인더트랩' 후속 월화드라마로 편성 예정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 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윤희를 비롯해 신하균, 유준상 등 주연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했고, 오는 1월부터 제작에 들어간다.
조윤희는 그동안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tvN '나인', MBC '스캔들' 등을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KBS 2TV '왕의 얼굴'을 통해 사극퀸이 돼 눈길을 모았다.
이어 영화 '기술자들'과 개봉을 앞둔 '조선마술사'와 '키 오브 라이프(Key of Life)'로 연기변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는 2016년 3월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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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