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8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응답하라 1998' 고경표가 류혜영의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4회에서는 최무성(최무성 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선우(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점점 가까워지는 최무성과 김선영(김선영)을 보며 속앓이를 했다. 선우의 곁엔 항상 아빠가 있었기에 새아빠를 받아들이는 건 힘든 일이었다.
그러던 중 진주(김설)가 넘어져 병원을 가게 됐다. 진주는 깨어나자마자 선우에게 "아저씨 어딨어?"라며 최무성을 찾았다.
최무성을 찾으러 나간 선우는 자기 앞에선 "괜찮다"며 씩씩한 엄마가 최무성 앞에선 눈물을 흘리며 진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후 선우는 보라(류혜영)에게 "누나. 이제 알 것 같아요. 아저씨가 싫은 이유"라며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선우는 상상 속 아빠에게 "아빠. 안 서운해?"라고 물었다. 이에 아빠는 "선우야. 아빠는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엄마 옆에 있어줄 수도 없어. 선우야. 아빠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거면 돼"라고 답했고, 선우는 "아빠. 정말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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