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승진, 근황 공개 "조용히 있었다"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가수 김승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80년대 '스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승진의 인생 2막이 소개됐다. 

김승진은 최근 음악 작업을 위해 작은 방을 구해 이사했다. 혼자 사는 그는 계란후라이를 만들고 베이컨을 구워 아침 식사를 했다. 김승진은 TV 속 변진섭의 모습을 보고 "진섭이 형이다"며 "다 30년이다"고 옛 추억에 잠겼다. 

김승진은 "예전처럼 화려하게 할 수는 없고 그냥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열심히 30주년 콘서트를 한다"며 "올해가 그래도 제일 행복한 해니까 따뜻하게 마무리 하려 한다"고 콘서트 소감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승진은 신봉선, 윤정수 등 후배들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윤정수는 김승진에게 "어디 있었냐"고 말했고 김승진은 "조용히 있었다"고 답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우리 시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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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