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국의 한 전문가가 타이거 우즈(39,미국)를 역대 최고라고 주장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의 브란델 챔블리 분석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방송에 출연해 "잭 니클라우스가 아닌 타이거 우즈가 역대 최고 선수다"고 주장했다.
커리어 동안 73승을 수확한 니클라우스는 통산 메이저대회 18승으로 이 부문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즈가 넘지 못한 가장 높은 벽이다. 우즈는 14승을 거뒀다.
챔블리 분석가는 "골프를 이야기할 때 결국 우즈와 니클라우스다"라고 입을 떼며 "니클라우스의 커리어는 정말 길었다. 24년에 걸쳐 그의 메이저대회 우승 등을 완성했다. 하지만 우즈는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방법으로 투어를 제패했다. 따라서 최소한 내 생각엔 우즈가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기사에 수백 개의 댓글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편 챔블리는 1985년부터 2003년까지 PGA 투어에서 활동했던 선수다. 커리어 동안 1승을 기록했고, 이후 골프채널에서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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