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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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가발 논란 죄송...앞으로 신중하게 임할 것"

기사입력 2015.12.18 11:36 / 기사수정 2015.12.18 11:3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쇼'를 통해 재차 사과했다.

박명수는 18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어제 저 때문에 많이들 놀라셨을 것이다"라고 운을 띄웠다. 17일 불거진 MBC '무한도전' 홍보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이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박명수는 "제 직업은 개그맨이다. 웃음을 만드는 데 치중해 놓친 부분이 있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앞으로는 신중하게 방송하도록 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가 시청자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가발 업체를 방문했다. 이후 17일 이 가발 업체가 박명수의 동생이 설립한 회사로 밝혀져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에서 박명수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해명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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