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멤버-아들의 전쟁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박성웅이 유승호의 손을 뿌리쳤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4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를 외면한 박동호(박성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4차 공판기일이 다가왔다. 석주일(이원종)은 재판 직전 박동호에게 "이 재판 져라"며 "어차피 이 재판 처음부터 이길 수 없는 재판이다. 이 시점에서 동영상을 공개하는 건 똥물 튀기는 것밖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석주일은 "일호건설에서 명동 한복판에 짓는 복합 쇼핑몰 건설 나한테 주기로 했다"며 "네 아버지 가고 널 거둔 게 누구냐"고 재차 압력을 넣었다.
이후 법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서재혁(전광렬)의 주치의는 서재혁의 상태에 대해 "알츠하이머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서진우가 자신을 매수하려 했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
이에 홍검사(엄효석)는 반대 신문 대신 서진우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서진우는 대답하던 도중 "정아 누나 죽인 사람은 따로 있다. 남규만이 죽였다. 그 사람이 정아 누나 죽였다고 말한 동영상이 있다"고 외치며 박동호에게 동영상을 틀어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박동호는 "동영상 같은 거 없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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