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수입차의 단점에 대해 언급했다.
서장훈은 17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 출연해 "영국 B사의 차를 탄 적이 있는데 부품 조달이 오래 걸려 수리를 하는 데 오래 걸렸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구라는 서장훈이 과거 차 시트에 담뱃재를 떨어뜨린 경험을 이야기하며 "차 시트의 일부부만 교체하려면 기존 시트 색과 같은 색을 맞추기 어렵다고 해 그냥 차를 팔았다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자 신동헌은 "그 회사는 해발고도 1600m의 높은 지대에서 방목돼 모기에 물리지 않고, 울타리에 다친 상처도 없는 소의 가죽을 사용한다더라"며 "그래서 소마다 색이 조금씩 달라 그 부분만 교체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꼭 시트 때문에 차를 판 것은 아니다"라며 "나이가 들 수록 비싼 수입차가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는 수입차 구매 적기와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파문 영향 등에 대해 다룬다.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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