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god가 1년 2개월 만에 팬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god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5 god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god는 신곡 '웃픈 하루' 무대를 마친 뒤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건넸다. 호스트를 맡은 손호영은 "쉴새 없이 짜임새 있게 무대를 꾸며봤다. 즐기고 있는지 물어보지 못했다. 오늘이 2015년 god 콘서트 첫날이다. 첫 콘서트를 함께 해줘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god는 지난해 10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15주년 공연 이후 1년 2개월 만에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손호영, 김태우,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의 순서로 다섯 멤버들이 각 날짜 별로 호스트가 되어 공연을 이끌어간다.
초대형 LED 스크린, 미디어파사드 쇼에 가까운 입체적인 영상미와 16인조 빅밴드의 흥겨운 사운드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팬들의 신청 곡을 함께 받아 즉석에서 사연을 소개해주는 코너도 마련되는 등 작년보다 한층 풍성하게 꾸려진다.
god는 오는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4회 공연을 더 진행하며 오는 24일, 25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30일, 31일에는 부산 벡스코로 자리를 옮겨 팬들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낼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