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측 "김연우, 건강 호전…수원 콘서트는 잠정연기"(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오는 18일 진행 예정이었던 가수 김연우의 수원 콘서트가 컨디션 불량으로 잠정 연기됐다.
 
김연우 소속사는 16일 엑스포츠뉴스에 "14일 병원 검사 결과 당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의견을 받았다. 건강은 호전되고 있지만 무리해서 공연을 강행할 경우 관객에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며 수원 콘서트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을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김연우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콘서트를 예매한 관객은 소속사 측에서 조속히 환불 처리를 진행할 예정. 차후 공연 일정이 확정될 경우, 기존 예매자는 자리를 미리 정할 수 있는 선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남은 25일 고양, 31일 광주 콘서트는 진행 여부 미정이다.
 
앞서 김연우는 지난 12일 천안 콘서트에서 오프닝곡을 부르던 중 목 상태 이상을 호소하며 콘서트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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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