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김미경이 변한 최강희의 모습에 오열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최강자(김미경 분)는 변해버린 신은수(최강희)에 죄책감을 느끼며 울분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석현(정진영)이 신은수에게 청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강자는 강석현을 찾아가 "당신이 내 딸한테 청혼한게 사실이유? 어디 다 늙어서 내 딸한테 그딴 수작을 부린대유!"라는 말과 함께 "아무리 도와준 게 고마워도 이건 말이 안 되쥬!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는겨!"라고 소리쳤다.
신은수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온 최강자는 신은수에게 "이것아, 아무리 돈이 좋고 권세가 좋아도 70 노인이여!"라고 화를 냈다. 과거처럼 살지 않기 위해 돈과 권력을 택한 신은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것.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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