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16 10:46 / 기사수정 2015.12.16 10:46
11일 개막한 연극 '에쿠우스'는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다수의 대형 뮤지컬을 제치고 전체공연 예매 1위를 차지했다.
14일까지 단 6회 공연을 한 '에쿠우스'는 2천1백여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현재 오픈된 회차의 대부분의 회차는 매진됐다.
영국에서 초연 후 한국에서 공연한 '에쿠우스'는 한국 초연 40주년을 맞았다. '에쿠우스' 측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공연이 되는 경우는 드문 경우다. 한국 연극 최초 관객 만 명 동원, 최초 8개월 장기 공연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에쿠우스'가 또 어떤 기록들을 역사에 남길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9년 공연 당시 연출을 겸하며 다이사트로 출연했던 조재현은 이번 공연에서는 배역에만 집중했다. 알런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내면의 고뇌와 심리에 대해 더욱 농익은 모습으로 기성세대가 가진 상실과 회의감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류덕환 역시 “지난 공연때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이 새롭게 보인다”고 전했다.
'에쿠우스'를 통해 김동훈 연극상을 받은 김태훈과 최연소 알런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영주의 첫 공연은 17일 열린다. 내년 2월 7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R석 5만 5천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원. 예매. 1544-1555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수현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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