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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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풍선껌' 이동욱♥정려원, 행복한 휘파람 불다 (종합)

기사입력 2015.12.16 00:03 / 기사수정 2015.12.16 00:0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영원한 소울메이트를 약속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최종회에서는 리환(이동욱 분)이 행아(정려원)에게 알츠하이머 유전 가능성이 없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이 오는 날 두 사람은 감격에 겨워 포옹했다. 이후 리환은 행아를 위해 사연을 보냈고, 이를 뒤늦게 파악한 행아는 티격태격하며 함께 웃었다. 

지훈(이승준)은 평소 흠모하던 태희(김리나)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태희는 그의 마음을 받아줬다. 

동일(박원상)의 CBM 마지막 라디오 방송에서 세영(김정난)의 어머니가 펑크난 게스트 자리를 대신해 일일게스트로 나섰다. 세영의 어머니는 방송사고용 발언, 그리고 DJ인 딸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 그리고 준수(안우연)을 향한 흑심으로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이슬(박희본)은 맞선남(알렉스)과 두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맞선남은 능글맞게 대하며 이슬을 화나게 했다. 그러던 중 이슬은 우연히 리환과 재회했다. 순간 서글퍼지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 맞선남은 오히려 이슬을 놀리며 가까워졌다. 

알츠하이머 증세의 선영(배종옥)이 복지센터에서 행방불명됐고, 울상이 된 동화(고보결)는 없어진 그녀를 찾았다. 행아와 리환을 비롯한 라디오국과 시크릿 가든의 사람들은 하던 일을 놓고 경찰서로 달려왔다. 리환의 영리한 조치로 선영은 무사 귀가했다. 



준수는 세영에게 "우리끼리 좋아하면서 살자. 노력하겠다"고 고백했고, 세영은 "노력할 수 있다"고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준수는 어머니에게 포옹하던 광경을 들켰다. 

석준(이종혁)은 동일과 다시 뭉쳤고, 새로운 방송국에서 앵커로 활약했다. 게스트를 몰아 세우는 질문으로 시원한 진행력을 뽐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행아와 리환의 애정은 더욱 깊어졌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결핍을 인정한 채 보듬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즐겁게 걸었다. 선영은 주변의 노력으로 미소를 되찾았다.

'풍선껌' 후속으로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가 출연하는 '치즈인더트랩'이 오는 2016년 1월 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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