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봉사' 구자욱 "직접 담근 김치, 뿌듯하고 맛있어요!"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겨울에도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삼성 선수단과 프런트, 적십자 봉사단 등 총 100여명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대구적십자사 별관에 모여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두 시간 동안 김장을 담그는 동안 선수, 프런트 등 참석자들은 재료전달,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3개 조로 나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어 낮 1시 부터는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210박스를 봉덕동의 대구아동복지센터, 칠곡의 성가양로원, 고성동 주민센터에 각 70박스씩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자욱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에 참여한다. 뿌듯하다. 김치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면서 "김치를 드시는 분들이 추운 겨울 힘내셔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