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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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박해일 '덕혜옹주' 크랭크인…긴장 가득 첫 스틸 공개

기사입력 2015.12.15 14:52 / 기사수정 2015.12.15 14: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손예진, 박해일과 윤제문, 라미란, 정상훈, 안내상, 백윤식,박주미, 김소현, 박수영, 김재욱 등 초호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30일 크랭크인 했다.

'덕혜옹주'는 2009년 높은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덕혜옹주'의 주인공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에는 배우 손예진이 합류했다.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티켓파워를 입증한 손예진은 '덕혜옹주'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손예진의 '덕혜옹주' 출연은 허진호 감독과의 '외출' 이후 10년만의 의기투합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의 믿고 보는 배우 박해일이 맡았다.

'덕혜옹주'는 이들 외에도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을 더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친일파 이완용의 수하 한택수 역에는 윤제문, 늘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인 복순 역에는 라미란이 가세해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 역에는 최근 SNL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정상훈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며, 장한이 속한 독립운동 단체의 리더 김황진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안내상이,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 역에는 백윤식, 덕혜옹주의 친모 양귀인 역에는 박주미가 합류했다.

더불어 덕혜옹주의 소녀시절은 김소현이 맡아 배우 손예진과 외모 싱크로율 100%를 자랑할 예정이며, 영친왕 역에는 박수영, 다케유키 역에는 김재욱이 발탁됐다.

이처럼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덕혜옹주'는 손예진과 박해일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대한제국 시대의 양장 의상을 차려 입은 덕혜옹주 손예진은 애처로운 표정과 눈빛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변신한 그녀의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일본군 차림을 한 김장한 박해일 역시 덕혜옹주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드라마가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스틸만으로도 기대감을 폭발시키는 '덕혜옹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4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초호화 캐스팅, 그리고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드라마가 주는 묵직한 울림, 1930년대와 1960년대를 오가는 시대상을 생생히 구현한 볼거리와 함께 2016년 대한민국 국민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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