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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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즈 "류현진의 2016 부활, 확신할 수 없다"

기사입력 2015.12.15 08:35 / 기사수정 2015.12.15 08:3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28,다저스)의 부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LA 지역 언론 'LA 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기대하지만, 류현진의 2016 시즌을 완전히 확신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류현진은 지난 6월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아직  복귀가 불투명한 상태지만 다저스와 류현진은 오는 스프링캠프를 복귀 시점으로 보고 있다.

'LA 타임즈'는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현재 클레이튼 커쇼와 알렉스 우드, 브렛 앤더슨 만이 확실 최근 계약을 체결한 이와쿠마 히사시가 안정적으로 들어간다해도 한 자리가 남는다"면서 "오는 봄 어깨 수술에서 회복해 돌아올 류현진이 남은 로테이션을 완성하는 분명한 후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LA 타임즈'는 류현진의 복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LA 타임즈'는 "다저스의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최근 5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깨 관절경과 회전근이 손상되면 57%가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관절경만 손상됐다면 80%가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관절경만 손상된 류현진의 경우 정상 복귀 가능성이 80%"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머지 20%에 주목했다. 'LA 타임즈'는 "반대로 여전히 20%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의지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저스는 신중하게 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들은 류현진의 복귀를 무리하게 추진할 수 없다. 이는 다저스가 여전히 다른 선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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