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14 23:40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피부병에도 분장개그를 못 끊는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이국주,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박나래는 분장개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제가 사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나래는 "민머리 분장할 때 볼드캡을 쓰는데 그걸 본드로 붙인다. 그걸 뗄 때는 석유로 뗀다. 잘 안 떼져서 석유로 10분을 문대야 한다. 또 쌍꺼풀을 없애려고 의료용 살색 테이프 붙이는데 그걸 떼면 살점이 뜯어질 정도로 다음날까지 빨갛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제가 피부병이 있는데도 분장개그를 끊을 수 없었던 건 관객 분들의 웃음 때문이었다. 아픈 건 한 순간이고 그 웃음과 사진은 영원하니까"라며 천상 개그우먼다운 면모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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