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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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신민아·정겨운, 제대로 된 이별했다

기사입력 2015.12.14 22:59

대중문화부 기자
  

▲ 오 마이 비너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마비' 신민아와 정겨운이 진짜 이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9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를 찾아온 임우식(정겨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우식은 오수진에게 과거 주었던 수제 초콜릿을 주며 강주은과 관련된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를 들은 오수진은 "미안해란 말 여자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인데"라며 돌아섰다.

임우식은 오수진이 떠나고 난 뒤 강주은이 15주년에 프러포즈하며 주려 했던 넥타이를 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강주은은 김영호의 첫 출근날 달려와 "안 그래도 내가 프러포즈할 때 넥타이 주려고 해"라며 넥타이를 선물했다.

이후 임우식은 카페에 있는 김영호(소지섭), 강주은 앞에 나타났다. 임우식은 강주은에게 "좋아보이네. 나랑 수진이 보란 듯 빼는 거 아니지? 무리할까봐"라며 걱정하는 것처럼 말했지만, 강주은은 "맞아. 니네 보라고 하는 거야"라고 응수하며 "니네 둘 말고도 나, 세상도 보라고"라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 임우식은 "버려도 네가 버려야 할 것 같다. 의미있는 거니까"라며 강주은이 준 넥타이를 건넸다. 이어 임우식은 "이별에도 절차, 예의가 있어야 한다는 거 미처 몰랐다"며 과거 15년의 세월을 단 한마디로 끝내려 했던 것을 반성했다.

카페에 들렀던 오수진은 이를 우연히 지켜보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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