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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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김풍·최현석, 미식가 이하늬 입맛 저격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5.12.14 22:43 / 기사수정 2015.12.14 22:4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과 최현석이 '미식가' 이하늬의 입맛을 저격했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하늬가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첫 번째 대결로 '고기 없이 낼 수 있는 맛의 끝'의 주제로 정호영과 김풍이 격돌했다. 정호영은 '마성의 해물면', 김풍은 '자연풍 주의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요리 중 멋진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15분을 꽉 채워 요리가 완성됐다. 이하늬는 '마성의 해물면'에 "면이 내가 먹어보지 못한 면이다. 쫄깃한 식감이 전복 사이에 숨어있다. 매력이 있다.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성게가 쓰다면서 아쉬워했지만 애호박이 특히나 좋았다고 밝혔다. 

김풍의 요리를 시식한 이하늬는 "국물만 먹기에는 짜다"면서 "김풍다운 요리다. 모두가 비웃지만 맛있다"며 파프리카가 신의 한수가 됐다고 말했다. 고심하던 이하늬는 성게가 다소 쓰다며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최현석과 이연복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최상의 재료로 낼 수 있는 맛의 끝'을 주제로 두 고수가 맞붙었다. 최현석과 이연복은 "긴장이 많이 된다"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최현석은 회심의 카드인 화이트 트러플 페이스트를 활용한 '트러플 메이커'를 제조했고, 이연복은 장어를 이용해 '장어 팔복채'를 해냈다. 김성주는 최현석이 만든 소스를 맛보더니 "기가 막힌다.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재료 손질에 몰두하던 이연복은 이하늬가 선호하는 고추기름을 넣으며 반격을 꾀했다.

최현석의 요리를 접한 이하늬는 "내가 먹어 본 화이트 트러플 요리 중 최고다. 재료값을 넘어섰다"고 흡족해했다. '장어 팔복채'를 맛본 이하늬는 "장어가 딱 적당히 익었다. 전복이 이렇게 녹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놀라워했다. 두 고수의 대결에서 최현석이 승리를 낚았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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