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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더 빛날 내일'…JYP의 2016년[2015JYP결산③]

기사입력 2015.12.15 14:00 / 기사수정 2015.12.14 16:4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2015년 JYP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로 팬들과 만났다. 알앤비 발라드 댄스는 물론 밴드 음악까지 선보였다. JYP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힌 상황에서 이들의 활약은 내년에도 꾸준히 이어진다.

JYP 수장 박진영은 지난 4월 래퍼 제시가 피처링에 참여한 '어머님이 누구니'로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지난 1993년 데뷔해 가수와 프로듀서로 쉼없는 열정을 보여준 것이다. 박진영은 자신을 '딴따라'라고 표현하면서 JYP 가수들을 이끌고 있다.

그를 비롯해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백예린 백아연 지소울 갓세븐 등은 새 앨범을 발표했다. 신인 그룹 트와이스는 데뷔 후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올랐고, 데이6는 인디신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JYP 가수들은 대형 기획사인 SM과 YG보다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기존 가수들이 음악적인 역량을 선보였고, 신인 그룹들이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폭 넓은 장르와 가수들의 앨범 참여는 JYP의 강점이다.



3년 2개월 만에 정규 3집 '리부트(REBOOT)'를 공개한 원더걸스는 댄스 그룹에서 밴드로 변신을 꾀했다. 원더걸스는 비활동 기간에 멤버들 각자 악기 파트를 연습하는 등 오랜 시간 밴드에 공을 들였다.

'만년 연습생'에서 드디어 데뷔를 알린 지소울도 JYP 음악의 선택지를 넓힌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1월 '커밍 홈(Coming Home)'을 발표했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박진영 원더걸스 지소울의 활약과 변신은 JYP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변신이다.

JYP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JYP 가수들의 초반의 좋은 분위기가 연말까지 온 것 같다"면서 "내년에도 전 소속 가수가 고른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그룹 트와이스 데이6는 당분간 국내 활동에 집중하고, 2PM 갓세븐 등은 일본 태국 등 해외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JYP 가수들은 음악 방송과 음원 차트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음악적인 발전을 이뤄낸 것은 고무적이다. JYP는 '오늘보다 더 빛나는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박진영 트와이스 원더걸스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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