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하반신이 없는 배우로 유명했던 로즈마리 시긴스가 사망했다. 향년 43세.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로즈마리 시긴스는 지난 12일 댄버의 한 병원에서 신장결석 수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
시긴스는 심각한 감염 증세를 보여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로즈마리 시긴스는 천골 발육 부전증으로 선천적으로 하반신 없이 태어났다. 하지만 그녀의 삶에 대한 열정은 일반인에 뒤지지 않았다. 26세에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미국 유명 드라마인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4'에 다리가 없는 여인 수지로 깜짝 등장해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중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