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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5-83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리카르도 포웰은 35분 10초를 코트에 나서 20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경기를 마치고 포웰은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작년 시즌을 회상할 수 있었다"며 "기분좋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붙여 그는 "KCC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전자랜드로 복귀를 했다. 그런데 인천에서의 홈 경기 맞상대가 KCC였다. 승리를 한 것은 신이 만드신 짜여진 각본에서 이뤄진 것 같다. 정해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승부처 때마다 결정적인 석 점슛을 꽂아넣은 정영삼은 19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는 "포웰에 대한 고마움이 가슴 속에 있었다"며 "오늘 경기 포웰에게 승리라는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팀의 3점슛 폭발에 대해 "선수단도 느낄 것 같다. 포웰이 합류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제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팬들에게 보여드렸던 전자랜드만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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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