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에게 독설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9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밤새 집 앞에서 기다리는 최진언을 외면했다. 다음 날 아침 최진언은 집에서 나온 도해강을 붙잡았다. 특히 최진언은 "나한테서 도망치려고 하지 마. 차라리 우리 싸우자. 날 미워하고 증오하고 얼마든지 저주해. 우릴 잊었다고만 하지 마"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도해강은 "나는 지쳤어. 너한테 질리고 지쳤어. 널 받아 줄 여력이 없어. 바닥이 났다고. 하루빨리 이 지옥에서, 최진언이라는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야"라며 쏘아붙였다.
또 도해강은 "너 말고 다른 남자 만나서 다시 설레고 벅차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나도 그러고 싶어. 그렇게 다시 내 인생 시작해볼 거야"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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