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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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득점' 김선형 "염원했던 첫 연승…투지가 승리 요인"

기사입력 2015.12.12 20:56 / 기사수정 2015.12.12 20:59



[엑스포츠뉴스=안양, 조은혜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SK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96-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10승째(19패)를 달성, 지난 10일 부산 KT전에 이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 서울 SK전에서 9연승에 발목을 잡혔던 KGC는 이번에도 SK에게 패하며 홈경기 15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 18승11패.

이날 선발 출장한 김선형은 35분54초를 뛰면서 17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선형은 "그토록 염원했던 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최근 지던 이기던 계속 투지있는 모습의 경기력을 보였는데, 그런 모습이 오늘도 나왔기 때문에 승리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감독님께서도 하나되는 모습을 많이 강조를 하셨다. 오늘 소통이 잘 되면서 어려운 경기였지만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연승에 대해 "욕심이 나긴 하는데, 그래도 지금처럼 묵묵히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면서 "괜히 욕심 부렸다가 연패를 당할수 있다. 다음 게임에 집중하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고, 다른 선수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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