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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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팝-쿠세스타' 오히려 실력자들 대거 탈락 "개성無"

기사입력 2015.12.10 23:2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시팝' 유세윤이 기획한 '쿠세스타'에서 실력자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10일 방송된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서는 장동민, 유세윤, 이상민이 콘텐츠를 기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은 첫 번째 콘텐츠로 과도한 바이브레이션, 지나친 콧소리, 음이탈과 엇박자 등 자신만의 창법과 목소리 때문에 일반적인 오디션에서 외면 받았던 개성 넘치는 예비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은 오디션 프로그램 '쿠세스타 on TV'를 선보였다. 

유세윤은 "노래를 못해도 개성이 있으면 뽑고 싶다"고 기준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유세윤, 이상민, 정인, '쿠세스타' 디지털 편의 우승자인 김성구가 나섰다. 3명 이상이 합격을 호명하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심사위원들은 '쿠세스타'가 원하는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을 찾았다. 오히려 노래를 너무 잘해 탈락하기 일쑤였다.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는 4명의 출연자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기획자로서 콘텐츠 기획, 큐시트 작성 등 촬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스로 리드해나가면서 기상천외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완성된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률에 따라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출연자들은 시청률이 가장 낮은 콘텐츠에 대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부족한 점이나 보완할 점을 서로 공유하는 등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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