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싸이가 외신의 혹평에 입을 열었다.
가수 싸이는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만나 대담을 나눴다.
싸이의 신곡 'DADDY'는 타임지 선정 '올해 최악의 노래'에 선정됐다. 이에 싸이는 "타임지 관심이 감사했던건, 올해 최악의 노래인데 음악 나온지 이틀 만에 들었기 때문"이라며 "노래에 선정된 다른 분들이 워낙 쟁쟁해서 난 괜찮다"고 밝혔다.
또 다른 외신은 '대디'를 놓고 춤이 평범하고 가사가 평이하다 질타했다. 이에 싸이는 "디' 춤을 추면서 '내 팔이 네 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춤이 평범해보이는 건 취향과 주관 차이다"고 말한 뒤 "하지만 좀 의아한 건, 한국 가사가 많은데 이를 평이하게 보고 있더라. 한국 가사로 의역까지 다 전했다면 그런 생각은 덜하시지 않았을까"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일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 'DADDY'와 '나팔바지'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고, 'DADDY'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또 한 번 빌보드 TOP100에 랭크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