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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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 인피니트 성규 "우현, 최근 큰 슬럼프 겪었다"

기사입력 2015.12.10 18:4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우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인피니트의 쇼타임'에서는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일일 DJ가 돼 다리부상으로 힘들어하는 호야, 데뷔 후 가장 큰 슬럼프를 겪는 우현의 이야기를 전했다.
 
성규는 호야에 대해 "호야가 다리부상 때문에 무대에서 예전처럼 춤추는 게 힘들어졌다. 무대에 서려고 이 악물고 춤추면, '출 수 있는데 안 춘다'는 비난까지 돌아왔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친구가 콘서트에서조차 앉아서 공연해야할 땐 얼마나 답답하고 지옥같을지"라고 말한 뒤 "친구야. 인피니트 멤버들은 다 알고 있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열심히 치료에만 전념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우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성규는 "우현이 데뷔 이래 가장 큰 슬럼프를 겪고 있다. 밝음을 담당하는 친구가 과묵해진 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도 있었다. 나도 그런 친구의 모습에 화가 나서 다투기도 했는데 무대 뒤에서 혼자 우는 모습을 보고 후회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성규는 "우현아. 형이 더 잘 챙길테니까 너도 형한테만큼은 무엇이든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이자 동반자가 돼줄래. 축구 좀 줄이고 대화를 늘려보자"라고 덧붙였다. 우현은 성규의 메시지에 울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인피니트의 쇼타임'은 인피니트 멤버 완전체가 약 1년 10개월 만에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쇼타임’에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졌던 인피니트 멤버들의 장난기 어린 모습과 다른 데뷔 6년차 아이돌의 서로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확인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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