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영규가 중년 로맨스 연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밝혔다.
박영규는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정애(차화연) 같은 여자와 사랑할 수 있으면 엄회장보다 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정애와 달달한 중년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엄회장 역을 맡은 박영규는 "솔직한 마음으로는, 내가 사랑하면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는다. 그렇게 초콜릿을 먹여 가면서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느낌이 없다면 상대를 만날 수 없다. 마음을 열면 (사랑이) 오게 돼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순수하고 상대도 순수하면 통하는 거다. 사람은 유유상종이다"라며 연애관을 덧붙였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차화연)와 철없는 자식들이 펼치는 가족 로맨스다. 50부작 드라마로 현재 28회까지 방영됐다.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도희 등이 출연 중이며, 최근 윤희(장서희)의 첫사랑 태헌 역을 맡은 신성우가 합류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