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장서희가 10년 만의 MBC 드라마에서 열연 중인 소감을 밝혔다.
장서희는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 기자간담회에서 "MBC 기수생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서희는 "내가 20대 때도 MBC에서 일하고 그래서 친정 같은 느낌이다. 마음은 그렇다. 잘 되면 좋다. 감독님과 20대 때 만났는데 일할 때는 20대로 돌아가는 느낌이다"며 미소 지었다.
시청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마'는 최근 최고 시청률 19.7%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그는 "초반에는 신경을 썼는데 이젠 안 나온다. 이 정도면 선방하는 건데 요즘엔 더 기대치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윤정애의 장녀인 김윤희 역을 맡고 있다. 엄마가 하고 있는 식당의 사실상 주인은 자신이라고 생각해 목숨과도 같은 집과 가게를 지키고 싶어 남동생과 생각지도 못할 일까지 벌인 인물이다. 2005년 '사랑찬가' 이후 10년 만의 MBC 드라마에 복귀해 열연 중이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차화연)와 철없는 자식들이 펼치는 가족 로맨스다. 50부작 드라마로 현재 28회까지 방영됐다.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도희 등이 출연 중이며, 최근 윤희(장서희)의 첫사랑 태헌 역을 맡은 신성우가 합류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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