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돈 워리 뮤직’ 정형돈-유재환이 ‘비틀비틀즈’를 결성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 STAR ‘돈 워리 뮤직’ 5회에서는 런던의 정취에 한층 깊게 빠져들어 여행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런던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은 정형돈-유재환은 변덕스러운 날씨에 굴하지 않고 1931년에 설립돼 런던의 음악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한 음악 스튜디오인 ‘애비로드 스튜디오’를 향해 설레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내 애비로드 스튜디오에 도달한 두 사람은 건물자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포스에 사로잡혀 눈을 떼지 못했다. 유재환은 남다른 감흥에 젖어 “전 이게 굉장히 신기한 상황입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애비로드 횡단보도를 걷는 정형돈-유재환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우리도 이거 한번 해봐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비틀즈가 마지막 앨범 자켓을 찍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해진 횡단보도로 향했다.
이후 VJ와 PD를 멤버로 즉석 영입한 정형돈-유재환은 ‘비틀비틀즈’를 결성한 뒤, 인증샷 촬영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정형돈은 ‘돈감독’으로 빙의해, 절정의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몇 번이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열정을 더했다.
정형돈-유재환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담벼락에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는가 하면, “솔지야~ 너도 같이 온 거야~”라며 솔지의 사진까지 꺼내 들고 인증샷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솔지는 여행에서 돌아온 유재환이 건넨 애비로드 인증샷을 보고선 “느끼는 느낌인데?”라며 당혹감에 정색하기도 했다.
10일 오후 9시 5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 STAR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