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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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7' 감독 "기존 시리즈 보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 가능"

기사입력 2015.12.09 11:27 / 기사수정 2015.12.09 11: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배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참석했다.

'스타 트렉: 더 비기닝'과 인기 드라마 '로스트', '프린지' 연출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연출, 제작, 각본을 담당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였던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이날 "진정성으로 접근했다"고 연출을 하며 중점을 뒀던 부분을 전했다.

이어 "이 가상적인 세계를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하려는, 바보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접근법을 도입해서 판타지지만 현실을 보는 것 같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스타워즈 를 처음 보는 관객들 많을텐데, 과거의 스타워즈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이 작품이 수많은 관객들에게 첫 스타워즈라는 것을 고려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많이 만들려고 했다. 기존 스타워즈의 많은 역사와 전통이 있기 때문에 조지 루카스가 만든 세계관을 재해석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거대한 우주 전쟁의 서막을 여는 악의 세력과 그들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포스를 지닌 세력 간의 숨막히는 대결구도를 그린다. 12월 17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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