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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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화려한 유혹' 최강희 각성, 복수의 화신 가나요

기사입력 2015.12.08 06:50

▲ 화려한 유혹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강희가 각성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19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강일주(차예련)의 본색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코마 상태에 빠진 채 병실에 입원 중인 딸 홍미래(갈소원)의 짐을 챙기려고 잠시 집에 왔다.

신은수는 사람들한테 홍미래가 결혼반지를 훔쳐갔다고 했던 강일주가 왔다간 뒤 홍미래의 옷에서 반지가 나오자 "처음에는 없었어"라고 말했다. 신은수는 강일주가 병실에 왔을 때의 상황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면서 "미래를 도둑으로 몰려고 넣은 거야. 그런데 왜? 반지를 넣으려고만 한 거 아냐. 뭔가를 찾고 있는 중이었어"라고 의구심을 품었다.

그러다 신은수는 홍미래가 정신을 잃기 전 "엄마한테 소중한 거 봤어. 노란 무궁화"라고 했던 말의 뜻을 알고 강일주가 병실에 온 이유를 눈치 챘다. 신은수는 "노란 무궁화는 원본문서야. 반지를 찾으러 온 게 아니야. 그걸 찾으러 왔어"라고 강일주가 강석현(정진영)의 비자금 문서를 찾으러 온 것임을 알아 냈다.

그때 신은수의 동료가 환송파티 할 때 찍었다는 동영상을 보내왔다. 신은수는 동영상에서 강일주의 손에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강일주의 거짓말을 확신했다.

신은수는 밖으로 나와 "우리 미래가 그 문서를 봐서 죽이려고 한 거니?"라고 하면서 그간 강일주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회상했다. 그제야 신은수는 강일주가 했던 모든 말과 행동이 진심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신은수는 딸 홍미래의 사고가 나기 전까지만 해도 남편 홍명호(이재윤)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려던 마음을 접었었다. 진형우(주상욱)에게도 복수를 포기하라고 설득하며 진형우의 제안으로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외국으로 이민을 가서 셋이 살려고 했다.

그런데 홍미래가 의문의 사고로 식물인간 직전의 상태까지 악화되면서 신은수가 각성을 했다. 신은수가 강일주를 향해 반격에 나설 것이 예고되면서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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