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이집트 출신 새미가 테러리즘과 이슬람을 구분해서 얘기해야 된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75회에서는 진중권, 로빈이 게스트로 등장, 세계 테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한국도 테러에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이냐'는 안건이 상정됐다.
이에 프셰므스와브는 "IS가 헐리우드 수준의 고화질 영상도 만든다. 테러의 목표는 한 나라가 아니라 세계다"고 밝혔다. 다니엘 역시 이에 공감하며 "더 이상 나라별로 구분하는 건 의미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후 멤버들의 토론을 듣던 새미는 "테러리즘과 이슬람을 구분해서 말해야 하는 것 같다. IS는 자신들의 이념을 꾸미고 있다. 마치 이슬람인 것처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꾸며서 얘기한다. 그 방법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무슬림들도 비판적으로 보느냐"고 묻자 새미는 "그렇다. 파리 테러나 '샤를리 에브도' 사건을 일으킨 사람들은 전 그들이 무슬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왜냐면 이슬람엔 절대적인 규칙이 있다"며 한 사람의 생명과 전 인류의 생명이 똑같고, 훼손하면 그만큼 벌을 받는다는 규칙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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