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07 23:37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AOA의 멤버 설현이 과거 손호영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윤계상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god의 멤버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설현은 god의 팬 자격으로 깜짝 전화연결로 목소리 출연을 했다. god 멤버들은 깜짝 놀라 진짜 설현이 맞는지 재차 묻기까지 했다.
설현은 "여섯 살 차이 나는 언니가 있다. 언니가 선배님들 팬이라서 언니를 따라 노래를 듣다가 저도 팬이 됐는데 언니랑 싸웠다. 언니는 윤계상 선배님이 멋있다고 하고 저는 손호영 선배님이 멋있다고 해서 싸웠었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설현이 자신의 팬이었더는 말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정말 좋아했다. 하지만 설현은 "지금은 윤계상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손호영은 "바뀐 게 더 상처다. 난 가만히 있었는데"라고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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