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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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볼 터치 회상' 권혁 "감독님이 웃으시면서 올라오시더라"

기사입력 2015.12.07 20:32 / 기사수정 2015.12.07 20: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감독님이 웃으시면서 올라오시더라"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7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2015 KBO리그 성적을 토대로 시상하는 카스포인트 대상과 최고의 명장면을 선정하는 올해의 카스모멘트 수상자가 결정된다.

권혁은 카스모멘트 부문에서 양현종, 테임즈, 이승엽과 더불어 베스트 4에 선정이 됐다. 지난 4월 22일 LG전 7회에 등판한 권혁이 위기를 맞자 김성근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와 그의 볼을 두드리며 그를 다독였다. 이날 권혁은 결국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화답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권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을 당황스러웠다"며 쑥쓰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덧붙여 그는 "당활스러울 수밖에 없었고 중계 화면에서는 웃는 모습이 잡혔는데 감독님이 마운드에 웃으면서 올라오시더라. 그 모습을 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었다.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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