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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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황정민 "이렇게 고생스러울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5.12.07 16:31 / 기사수정 2015.12.07 16: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황정민이 '히말라야'를 촬영하며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이 참석했다.

'히말라야'에서 황정민은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를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을 연기한다.

이날 황정민은 "이렇게 고생스러울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산악영화라는 자체가 모든 스태프들이나 저희 배우들 모두 처음 접하는 장르였다. 그래서 레퍼런스가 없었다. 액션이나 멜로, 이런 작품은 찍고 나서 '이 정도면 좋고 나쁠 것 같아'라는 판단이 설 수 있지 않나. 그런데 그런 레퍼런스가 없던 게 가장 힘든 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히말라야'는 12월 1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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