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심형탁 "김수로 탓 려욱과 父子, 나이 굴욕"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심형탁이 김수로 탓에 려욱과 부자관계가 되어 나이 굴욕을 당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호불호' 코너에서는 심형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효종은 얼마 전 심형탁의 부탁으로 행사 MC를 봤다가 선물로 도라에몽을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심형탁이 무대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무슨 일로 왔는지 묻는 최효종에게 "너한테 고마워서 너 대신 팬 가입시키려고 왔다"고 했다.

심형탁은 "영화배우 김수로 가입하자. 이번에 김수로 형이 프로듀서 하는 연극 '한밤 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려욱하고 같이 출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심형탁은 "려욱은 내 아들 역할이다. 수로 형 려욱이 내년에 서른 살이야. 려욱이를 15살 역할에 맡기면 나는 어떡하라고. 나이로 굴욕 준 김수로 형 가입하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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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